진짜 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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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지훈은 창을 열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리고 책상 위에 놓인 게임기를 조용히 상자 안에 넣었다. 한때는 목숨보다 중요해 보였던 'Level'과 'EXP' 조각들이 연기처럼 흩어져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지훈은 깨달았다. 게임이 즐거움을 넘어 고통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놀이가 아니라 독이라는 것을.

"이제야 진짜 내 삶이 보이네."

상자를 닫고 일어선 지훈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었다. 그는 이제 숫자가 아닌, 자신의 마음이 들려주는 진짜 행복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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